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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어보기/책을2

아픈 청춘에게 위로가 전부는 아니다 경제 위기가 만들어 낸 작품 20대에게는 ‘젊음’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하지만 동시에 한창 방황하는 나이이기도하다. 젊기 때문에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확신은 그들에게 불안을 주기도 한다. 세계 경제 위기와 함께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신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88만 세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모두 요즘 20대를 칭하는 말이다.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 스펙 쌓기에 여념 없는 대학생들은 끊임없는 생존경쟁의 현장에서 피를 토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김난도가 젊은 청춘에게 바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책인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발간 이후 베스트셀러 1위의 명예적인 자리를 오래도록 지키고 있다. 이 책의 탄생과 성공의 밑바탕은 불경기 시대의‘아픔을 갖고 있는 청춘’의.. 2012. 1. 3.
우리가 원하는 도서관의 모습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이며, 정치적으로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명시되어있을 정도로 국민의 주권은 중요하며 더불어 존중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역사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국민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은 회복된 국민의 인격권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사례이다. 하지만, 현재(2011년)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의 부정적 결과로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지만, 국가의 주인인 국민은 정작 주인으로서의 권한과 역할에 빨간등이 켜졌다. 그 단적인 예로 동네마다 ..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