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1 [경주 여행] 가을이 가기 전에 첨성대 핑크뮬리와 우리 일상에서 핑크색이 선사하는 즐거움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핑크색이 피어있는 곳에 관심을 가지는 걸까. 따뜻함? 새로움? 설렘?.. 천연 핑크, 그 존재 자체가 주는 힘이 있나 보다. 보고만 있어도 좋은 걸 보면. 올해 가을은 핑크 물결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인터넷, 뉴스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다. 핑크뮬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 핑크뮬리는 분홍색 억새다.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순천, 함평 등 전국 곳곳에서 핑크뮬리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에도 핑크뮬리가 한 켠에 자리를 잡았다. 첨성대가 있는 곳에 떡하니 서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야말로, 핑크뮬리가 연인, 가족, 친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첨성대 뒤로 저.. 2017.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