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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2

나영석PD의 낭만 예능史…'꽃보다 할배'부터 '윤식당'까지, 로망이 현실이 되는 즐거움 일흔이 넘어서도 친구들과 유럽 여행하기, 아무런 계획 없이 친구들과 라오스로 우정 여행 떠나기, 강원도 정선에서 직접 지은 유기농 작물로 매 세끼 밥 차려 먹기, 만재도에서 싱싱한 해물로 맛난 밥상 차리기. 이는 누군가의 버킷리스트일 수도 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속한 이들이 더 많겠지만, 누군가는 이를 TV예능에 옮긴다. 적어도 나영석PD 예능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나영석PD의 예능에는 낭만과 로망이 빠지지 않는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와 ‘신혼일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여행과 도전을 나영석PD는 해낸다. 대리만족감을 주는 그의 예능, 그러니 성공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꿈과 낭만의 섬에서 이뤄진 ‘윤식당’ 최근 나영석PD는 tvN에서 ‘윤식당.. 2017. 4. 12.
나영석PD의 고생코드, 안재현 구혜선의 실제 '신혼일기'도 예외는 없었다 나영석PD표 커플 예능이 탄생했다. 가상이 아닌, 실제 부부인 안재현과 구혜선을 내세운 프로그램은 바로 tvN ‘신혼일기’다. 커플 예능이라고 해서 전작과 차이가 있을 줄 알았더니, 어김없이 나영석PD의 고생 코드로 프로그램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신혼일기’에서도 나영석PD의 흥행 불패 신화가 예고됐다. 일단 첫 회 시청률만 보면 합격점이다. 유료플랫폼 기준 5.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보기만 해도 안구정화가 된다는 ‘안구 커플’ 안재현과 구혜선의 달달한 이야기도 물론이거니와 ‘결혼은 현실’이라는 만만찮은 고생담도 펼쳐졌다. 나영석PD가 밝힌 ‘신혼일기’의 콘셉트는 자발적 고립이다. 이 부부는 강원도 인제군에 터를 잡았다. 시내까지 나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차를 이용해야 하는.. 2017. 2. 8.